[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] 경성대, 대구가톨릭대, 백석대, 부산외국어대, 세명대, 세종대, 한라대 등 사회맞춤학과 중점형 LINC+사업을 수행해온 대학들이 관광학 분야 개방·공유·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. 25일 대구 소재 수성호텔에 모인 LINC+사업단들은 그간 수행해온 사업성과들을 공유하고 상호 간의 벤치마킹을 통한 상생을 다짐했다.
이날 행사는 LINC+사업을 통해 이뤄낸 5년 동안의 성과를 확산하고 차기사업(LINC 3.0)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. 미래산업 대비 인재양성 체계화, 산학연 협력 강화 및 공유협업 생태계 구축, 산학협력 브랜드화 벤치마킹을 통한 Aii-Set 선도모델 구축, 타 사업단 벤치마킹을 통한 대학-관광산업 산학연 연계방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.
이번 협약은 관광학, 실감콘텐츠, D.N.A(Data·Network·AI) 관련 사업 협력 확대를 위한 다자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이다. 전국을 아우르는 수직·수평적 지역공유 모델로서, 특히 학과중점형 LINC+사업을 수행 중인 7개 대학 뿐 아니라 고도화형 LINC+사업 수행대학인 계명대를 비롯해 대원대, 백석문화대 등 전문대까지 10개 대학이 뜻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.
관광학 및 실감콘텐츠 분야에서는 경성대, 대구가톨릭대, 백석대, 부산외국어대, 세명대, 세종대, 한라대, 계명대, 대원대 등 9개 대학이 협력한다. D.N.A 분야에서는 경성대, 대구가톨릭대, 백석대, 부산외국어대, 세명대, 세종대, 계명대, 대원대, 백석문화대 등 9개 대학이 힘을 모은다. 대학들의 역량과 경험 등을 공유·활용하고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.
서현곤 LINC+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단 협의회 회장(한라대 부총장 겸 LINC+사업단장)은 “이번 공유·협업 MOU를 통해 DX Tourism 플랫폼을 활용, 참여대학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연결하고 △지역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 △관광 상품화 기획 △교육 콘텐츠 공유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. 또 디지털 산업 연계 지역별 관광자원 정보 공유, 참여기업 간 교류가 이뤄지는 공유·협업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다”라고 밝혔다.
http://news.unn.net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23314